■ 진행 : 김선영 앵커,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류재복 / 해설위원, 김경우 /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코로나19 확산 추이,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.
류재복 해설위원, 김경우 인제대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. 두 분 안녕하십니까?
이제 40대 이하 백신접종이 이달부터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보니까 일정이 여러 가지가 복잡하더라고요. 설명부터 해 주시죠.
[류재복]
8월에 맞는 것 중에 덩어리가 가장 큰 게 18살부터 49살까지. 그런데 그분들은 이달 26일부터 맞습니다. 그러니까 사실은 본격적인 접종은 9월이라고 봐야 되겠죠. 어쨌든 이달 26일에 시작된다는 것. 대신 이달에는 50~59세까지가 맞고 있죠.
그리고 그다음에 덩어리가 큰 게 지방자치단체에 우선접종이라는 게 있거든요. 각 지자체마다 우선순위를 정해서 주사를 맞히는 분들인데. 그분들 규모가 한 200만 명쯤 됩니다.
그래서 합치면 1800만 명 정도의 큰 덩어리가 있고요. 나머지는 지금까지 접종에서 소외됐던 분들, 그다음에 외국인이라든가 또 연령 많으신 분들, 이런 분들은 숫자는 많지 않지만 어쨌든 8월에 대부분 접종을 하시는 그런 식으로 계획이 짜여 있습니다.
그러면 40대 이하 같은 경우에는 언제부터 예약을 할 수 있는 건가요?
[류재복]
10부제가 들어왔어요. 원래 5부제인 줄 알았는데 10부제가 들어와서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 동안 주민등록번호의 끝자리, 그러니까 생년월일 끝자리가 맞는 날짜에 맞는 거죠. 그러니까 내 생년월일 끝자리가 1이라고 하면 1일에 맞는 거고요.
1일에 예약을 할 수 있는 거고요. 이렇게 열흘 동안 예약을 할 수 있고. 거기서 예약 못한 분들은 사흘을 더 줘서 연령대별 추가 예약 기간을 또 뒀습니다. 왜냐하면 지금 접종이 불안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.
그래서 사흘 동안 또 연령대별 추가 예약을 하고 여기서도 못한 분들은 나중에 또 한 번 더 전체를 대상으로 해서 예약을 할 수 있는. 이렇게 해서 3개의 단계를 거쳐서 예약을 하게 되고요. 그 예약을 마치게 되면 그때부터 8월 2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1600만 명 정도가 주사를 맞게 됩니다.
60세 이상 미접종자도 추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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